1. 파나마 운하의 개념
파나마 운하는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역의 통과길이가 가장 짧은 곳을 하나의 통로로 건설한 것으로서 대서양과 태평양 사이의 약 82km 길이로 형성되어 있다.
운하의 입구와 출구에는 갑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갑문은 물을 채우고 빼는 것으로 선박을 올리거나 내리는 역할을 한다. 운하에 있는 카툰(Gatun) 호수가 해발 26m이기 때문에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에 갑문을 설치하여 선박을 카툰호수 높이까지 올리고 내리는 개념이다. 갑문의 폭은 33.53m, 길이 304.8m로 되어 있으며, 갑문을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선박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데 사용되는 물은 카툰 호수에서 끌어오는데, 갑문 측면과 중앙 벽에 갑실(chamber) 아래로 연장되는 시스템에 의해 가능하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선박이 매일 통과한다. 매년 약 13,000~14,000 척의 선박이 운하를 이용하고 있으며, 파나마 운하는 160개 국가를 연결하는 144개 이상의 해상 노선과 전 세계 약 1,700개의 항구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운하에는 약 1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중 무류로 24시간 운영되어 모든 국가의 선박에 차별 없는 통과를 지원하고 있다.
2. 파나마 운하의 역사
파나마 운하는 1880년 프랑스에 의해 건설이 시도되었으나 실패하였고 1900년대 초 미국에 의해 파나마 운하의 건설이 재시도 되어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고 있는 82km의 운하가 1914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파나마 운하의 개통은 세계 무역의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선박의 대형화와 병목현상 등으로 인해 파나마 운하의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파나마 정부는 2006년 파나마 운하 확장을 계획하여 2009년부터 확장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2016년 6월 26일 파나마 운하의 확장을 완료하였다.
파나마 운하는 파나막스급 선박만이 통과가 가능하였으나, 확장 공사로 인해 14,000TEU급 컨테이너선과 120,000DWT의 벌크선이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3. 파나마 운하의 확장
파나마 운하의 집중적인 확장 공사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실행되었다. 2016년 6월 26일에 개통된 확장 파나마 운하는 교통 기대치를 뛰어 넘었을 뿐만 아니라 물 절약을 우선시하고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켰다. 또한 더 짧은 경로이며 더 많은 화물 용량을 제공하여 해양 산업에서 환경 리더십을 재확인 했다.
확장 된 파나마 운하에서는 LPG 운반선과 LNG 운반선, 벌크선, 유조선, 자동차 운반선 및 여객선 등 거의 모든 선박이 통행가능하다. 현재 LNG 선박의 92% 이상, 모든 선박 종류의 97%가 확장 된 파나마 운하에서 통행이 가능하다.
파나마 운하의 통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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