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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7

통계로 보는 레이 월 평균 유지비 이직을 하며 구매하게 된 레이, 과연 월 유지비는 얼마나 들었을까? 2023년 가계부를 정리하며 전년대비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하나 있었다. 바로 지출 카테고리의 1위가 자동차였다는 점... 주식구매 등 저축성 지출을 제외하면 무려 45%가 차와 관련된 지출로 돈이 나갔다. 물론 일시불로 지출한 차량 구매비가 포함되어 Portion이 커지긴 했지만, 과연 경차 1대를 유지하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경차의 한 달 유지비는? 우선 한 달 유지비를 계산하기 이전에, 계산조건에 대해 말해보겠다. 계산조건 차량 구매비 890만원 유류비 (월 3,000km 기준, 나의 출퇴근 거리는 대략 왕복 100km임) 유지보수비 (보험료, 세차, 수리, 차량용품 구매비) 차량 구매비용 & 명의이전비 제외 시 월 평균 60만원 .. 2024. 2. 10.
두 번째 이직 후 느낀 점 두 번째로 다녔던 에이전시에서 퇴사하고 외국계 소재회사로 이직했다. 접착제, 필름류를 만드는 회사인데, 직무는 SCM팀 Supply Planner 업무이다. 주로 원자재, 부자재 수급, FG 생산관리 등으로 나뉘어진 부서이다. 글로벌 매출은 150억달러 정도인데 한국은 중견정도 되는 규모이다. 중소기업 -> 초소기업 -> 중견기업 순으로 이직을 하게 된 셈.. 사실 직전 회사에서 1년만에 퇴사한 가장 큰 이유는 술과 사람이다. 초소기업인데다, 한국에서의 프로젝트가 특정 고객사가 유일하다보니, 대기업 고객사 직원들이 신이었다. 컨콜 때 욕도 듣고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참 다이나믹했었다. 영업 일이란게 인싸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업무도 이것저것 고객사 니즈에 맞춰서 하다보니 어디에도 소속.. 2023. 6. 6.
첫 이직 후 느낀 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업무를 하다가 디스플레이 영업업무로 갈아타게 되었다. 중화권 OEM 업체를 끼고 한국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인데, 하는 업무는 계약서 작성 시 협의, 개발 단계 일정 조율, 샘플 통관, 인증자료 전달, EC건 리포트 작성, MP 후 품질관리 등인 것 같다. 아직 4일 밖에 안되어서 감도 안 잡힌다. 좀 더 해봐야 일을 알 것 같다. 대기업 사이에 에이전시 역할이다보니 을-을 관계인 셈이다. 업무 난이도는 쇼핑몰 때 보다 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일단 통화를 많이 해야 되고, 메일링과 모든 서류 내용은 영문으로, 소통은 중국어로 하다보니 나중에 컨콜이라도 혼자 진행하라고 하면 많이 부담일 것 같다. 지금은 샘플 통관이랑 서류 번역 업무 정도만 하다보니 아직까진 내 케파 안쪽의 일.. 2022. 4. 4.
첫 연봉협상 후 느낀 점... 1월 중순에 연봉협상을 했다. 처음 해보는 연봉협상이었다. 입사 후 9개월만이다. 나는 구매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에 ERP자료를 기반으로 환율, 구매단가 관련하여 세이브한 금액을 정리해서 그걸 토대로 인상을 요구했다. 결론적으로는 14.89% 인상이 되었다. 처음에 25%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절반정도만 받아들여진 셈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매우 영세한 소기업이기에 입사 당시의 역할과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매우 달랐다. 처음엔 구매업무, 수입업무만 했으나 지금은 상품소싱부터 원가계산, 상표권 출원 관련한 변리사 컨텍, 수입시에는 관세사, 보세창고 컨텍, 필요 시에는 CS, 창고지원, 사방넷 상품정보 변경까지 잡다한 업무가 추가됐다. 사실 심적으로는 이미 퇴사를 마음 먹은 상태이긴 하다. 가장 큰 .. 2022. 1. 31.
취업이란 뭘까? 어느덧 첫 직장에서 일한지도 7개월이 지났다. 인생의 7개월이라는 시간을 소비하고 남은 것은 조금 늘어난 주식 계좌 뿐?... 솔직히 학생 때랑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타국에 있을 땐 별로 현실 감각이 없었는데 막상 귀국하고 일을 해보니 왜 사람들이 공무원 준비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급여, 워라밸, 안정성 3개를 만족시키는 일자리는 거의 없다. 급여가 괜찮은 일자리도 매우 적은 편. 현재 있는 일자리는 워라밸은 낫베드인데, 직무 상 회사에서 요구하는 방향과 연봉이 별로라 이직이 마렵다. 면접은 주기적으로 잡혀서 계속 한번 봐봐야겠다. 2021. 10. 31.
전세가 없어지는 이유 (정부가 전세를 없애려는 이유) 최근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있다. 바로 집값의 상승 노무현 정부 이후 최단기간 최대폭의 집값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집값에 불을 지핀 부동산 규제의 취지는 이렇다. "주택은 투기하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것" 언뜻 듣기에는 좋게 들린다. 투기세력을 잡고 모두가 평등하게 한 채씩 저렴한 가격에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마치 부동산 규제를 강하게 하면 수요도 떨어져 집값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도 들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을 규제한다고 해서 주택이 정말 투자대상이 아닌 소비재로 쓰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파트 한 채를 구매하는 일은 자산의 상당한 부분을 써야 하는 일이다. 자신의 자산 중 상당한 부분을 써야 하는데, 평생 가격이 떨어지.. 2020. 8. 31.
자수성가 한 부자와 중산층의 차이? 흥미로운 책을 한 권 읽었다. 중산층과 부자들은 돈에 대한 태도와 교육수준은 매우 비슷했다는 사실이다. 차이점은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해 있었다. 이 글을 누가 볼 지는 모르지만 한 번 이 질문들에 대답해보라. 1.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절약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O/X 2. 성공에 있어 인맥이 중요하다. O/X 3. 좋아하는 일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O/X 각자 선택한 답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1.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절약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X를 선택했다. 부자들은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수입을 올려서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저축은 돈을 지키는 수단일 뿐이고 수입을 올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저축이 틀렸다..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