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한 부자와 중산층의 차이?

흥미로운 책을 한 권 읽었다.

중산층과 부자들은 돈에 대한 태도와 교육수준은 매우 비슷했다는 사실이다. 차이점은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해 있었다. 

이 글을 누가 볼 지는 모르지만 한 번 이 질문들에 대답해보라.

 

1.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절약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O/X
2. 성공에 있어 인맥이 중요하다. O/X
3. 좋아하는 일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O/X

 

 

 

 

 

 

 

 

각자 선택한 답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1.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절약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X를 선택했다. 

부자들은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수입을 올려서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저축은 돈을 지키는 수단일 뿐이고 수입을 올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저축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 vs 수입을 늘리는 것에서 어느 것이 부자가 되기에 더 중요한지를 물었을 때 나온 대답이다.)

 

2. 성공에 있어 인맥이 중요하다.

 

부자들은 X를 선택했다.

반면 중산층들은 O를 선택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새로운 사업에 진출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변 사람이 평균 5.7명이라고 말했고, 자산이 많을수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변 사람의 수는 줄어들었다. 이 결과에 대해 좀 놀랐다. 인맥을 쌓는 것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도 많은데 부자가 되는 것과 인맥은 큰 연결고리는 없다는 결과가 나오다니.

 

3. 좋아하는 일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X 선택했다. 

부자들은 좋아하는 일과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좋아하는 일을 쫒아 돈이 되지도 않는 직장을 구한다면 월급쟁이로 살다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와 중산층의 차이는?

 

부자들은 요구를 잘한다.

예를 들어 직장을 구해 연봉협상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사담당자가 제시한 연봉에 수긍한다고 한다. 과반이상의 사람이 구직자가 요구만 한다면 더 올려줄 의향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쇼 중 하나인 태양의 서커스도 원래는 비영리 단체였다고 한다. 

태양의 서커스의 수익성을 알아본 랄리베르테는 서커스 단원들에게 기업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 계획의 핵심은 단원들의 참가여부였지만, 단원들은 회사의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랄리베르테의 제안에 그냥 수락했다. 

결국, 랄리베르테는 태양의 서커스의 많은 지분을 독식하며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단원들은 그저 피고용인으로 계속 활동하게 됐다. 

 

가끔은 경험을 핑계로 보수를 포기하기도 하고, 인맥을 위해 수익을 포기하기도 했던 것이 떠올랐다. 

요구를 해보자. 

요구를 할 만큼 필요한 사람이 되거나, 요구를 하고 그만큼 책임을 질 수 있게 변하는 것이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보다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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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상식 밖의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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