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쓰기 시작한 이유
나는 신용카드를 작년에 처음 만들었다. 그전까지는 체크카드 매니아였다. 신용카드는 뭔가 빚을 지는 것 같은 기분이라 발급부터가 꺼려지는 느낌이어서, 체크카드를 쓰는걸 가장 선호했다. 중국 유학 기간에 중국인 누나를 통해 의류 사입을 대행해주며 매달 300-500씩 큰 금액을 결제했었는데, 그로인해 당시 쓰던 시티은행 고객등급이 올라갔었던 경험이 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신용카드를 썼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신용카드는 오랜 기간 사용할 수록 신용거래 내역이 쌓여 개인신용점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왜 체크카드에서 신용카드로 가야 하나?
체크카드에서 신용카드로 가면 좋은 점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 동일 금액을 소비했을 때 신용카드의 혜택이 더 크다.
- 상환만 잘 이루어지면 오래 사용할 수록 거래내역이 쌓이며 신용점수가 올라간다.
물론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월간 소비액을 파악할 수 있고, 소비에 대해 절제할 수 있는 습관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용카드는 돈을 써도 당장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기에, 수시로 카드값을 체크해주지 않으면 결제일에 카드값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카드의 혜택은 무조건 심플하게, 연회비는 낮은 것으로
신용카드는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368건이나 나올 정도다. 신용카드 대부분은 연회비라는 개념이 있고, 혜택도 천차만별이다. 보통 통신비 교통비를 할인해주거나 온라인쇼핑, 주유비, 비행기 표 등을 할인해주는 카드도 있다.
하지만 내가 선호하는 건 가맹점 어디에나 돈을 쓸 때마다 적용되는 캐시백 카드이다. 온라인 쇼핑, 백화점 할인, 비행기 표 할인은 할인 폭이 클지라도, 소비를 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조이다. 캐시백 카드는 이러한 점에서 자유롭다. 어디서나 써도 소액의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굳이 혜택을 받기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2021년 9월쯤 카카오뱅크 연동으로 삼성카드를 만들었는데, 발급받은 카드는 기본적으로 0.5%의 캐시백과 기타 소소한 할인이 붙어있는 카드였다. 지금까지 캐시백으로 118,695원의 혜택을 받았다. 연회비 7천원이 소요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1만원 정도의 이득을 본 셈이다.
0.7%의 캐시백이 적용되는 삼성카드4
삼성카드4를 추천하는 이유는 0.7%의 기본 캐시백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0.7%의 폭이 작아보이지만, 식비, 통신비, 교통비, 쇼핑 어디에나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실용적인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한달 생활비로 100만원만 사용해도 연간 82,000원이 할인되는 것이니, 연회비를 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도 실용적인 혜택 중 하나이다. 큰 액수의 소비를 할 때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혜택들은 '소비한다는 가정 하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니라 '내 소비 패턴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기 때문이란 것이 장점이다.
삼성카드는 어플로 관리하기가 참 편하다. 어플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즉시결제 신청으로 카드비를 바로 납부할 수 있어서 카드값 관리가 용이하다. 그리고 인앱 결제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온라인 결제도 쉽게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지만, 만일 신용카드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캐시백 혜택이 있는 삼성카드4가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삼성카드4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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