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은 언제쯤? 2021년에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항공주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Group Inc., AAL)은 COVID-19가 전세계로 퍼지며 여행 수요가 급감하여 작년 매출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최근 분기에는 수익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펜데믹 이전과 대비하면 완전한 회복은 요연하다. 이 항공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 회사의 회복을 방해함에 따라 계속해서 손실을 보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승무원이 병가를 요청함에 따라 휴가 시즌 동안 많은 항공편을 취소해야 했다.
주요 내용
- 애널리스트들은 2021 회계연도 4분기 조정 EPS를 -$1.45에서 -$3.86으로 추정하고 있음
- YOY는 작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매출은 작년 펜데믹 통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것에 비해 올해 여행 수요가 반등하면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지지부진한 주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은 11월 중순까지는 아웃퍼폼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 급격히 뒤쳐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22년 1월 18일까지 12개월 동안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주식은 S&P 500의 총 수익률 20.5%보다 낮은 12.1%의 총 수익률을 제공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투자자들은 2021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8개월 연속 시장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 자체는 3분기 연속 상승세다.
또한 기내 좌석의 몇 퍼센트를 채우고 비행하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적재율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행이 대유행으로 침체된 수준에서 회복됨에 따라 항공사의 적재 계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아메리칸 항공의 영업이익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지난 2021년 3분기에 애널리스트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보고했었다. 그 이후 7개월 연속 주당 조정 손실을 보였지만 시장수익률과의 갭은 전년 분기에 보고된 조정 주당 손실보다 5배 이상 작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7%(YOY) 상승하며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5분기 연속 감소 후 2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종 확산으로 인해 일부 수익 회복이 지연되었다고 언급했다.
아메리칸 항공 주요 통계
2021 회계연도 4분기 예상 | 2020 회계연도 4분기 | 2019 회계연도 4분기 | |
조정된 주당 순이익($) | -1.45 | -3.86 | 1.15 |
수익률 ($B) | 9.3 | 4.0 | 11.3 |
적재율 (%) | 79.6 | 64.1 | 83.8 |
주요 지표
유료 승객으로 채워진 항공사의 가용 좌석 비율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적재계수는 전년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높은 적재율은 공석이 그만큼 적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행기를 띄우는 데 드는 비용은 50명이든 100명이든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항공사는 더 많은 티켓을 판매하여 가능한 한 많은 좌석을 채워야 한다. 그러므로 적재율이 높을수록 항공사의 고정 비용이 더 많은 승객에게 분산되어 항공사의 수익성이 높아진다. 팬데믹은 항공 여행의 감소로 이어져 적재계수가 낮아졌고 이로 인해 항공사의 수익이 감소하여 큰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 이전 3년 동안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연간 적재율은 약 82%-85% 사이였다. 팬데믹 이후로 2020년에는 64.1%로 감소했다. 회사의 분기별 적재율은 2020 회계연도 2분기에 42.3%에 도달한 저점을 기록한 다음 2분기 동안 상승하여 2020년 마지막 분기에 64.1%에 도달했다. 2021년 1/4분기에 59.5%로 다시 떨어졌다가 2/4분기에 77.0%로 상승한 다음 3/4분기에 78.7%로 다시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1 회계연도 4분기에 항공사의 부하율이 7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1년의 연간 적재율을 75.1%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 및 연간 추정치 모두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었지만 이러한 적재율은 팬데믹 이전에 수준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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