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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역대급 인플레이션... 1982년대 이래 물가 상승폭 최대

by Moneymadbird 2021. 12. 13.

미국 물가 상승률... 1982년 이후 최대폭 증가 

2021년 11월 미국 전역의 12개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U)는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계절 조정 폭을 반영한 CPI-U는 11월에 0.8%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0월 0.9% 상승에서 약간 하락한 수치이지만 지난 12개월 간 물가는 총합 6.8% 상승하여 1982년 6월에 집계된 수치 이래 12개월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미국 국민들의 관심 집중 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현재 미국인들의 주요 경제적 관심사가 되었다. 이 문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과 그가 의회에서 통과시키려는 경제 및 기후에 관한 인프라 법안에 주요한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요 정치적 이슈가 되었다.

 

 

 

주요 내용

  • 2021년 11월 집계한 12개월 CPI-U는 1982년 6월 집계된 수치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와 자동차의 가격이 주도했다.
  • 12개월 동안의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인상은 13년 만에 최대였다.

에너지

에너지 지수는 11월에 평균 3.5%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휘발유 지수 6.1%, 에너지 상품 5.9%, 연료유 3.5% 상승에 따른 수치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전체 에너지 지수는 33.3%, 휘발유는 58.1%, 에너지 상품은 57.5%, 연료유는 59.3%, 유틸리티 파이프 가스 서비스는 25.1%, 에너지 서비스는 10.1%, 전기는 6.5% 상승했다. 

 

음식

11월 식품 지수는 0.7% 증가했으며 식료품 지수는 0.8%, 외식비는 0.6%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식품 가격은 평균 6.1% 상승했고 식료품이 6.4%, 외식비가 5.8% 상승했다.

 

차량

신차와 중고차의 가격 상승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신차 가격은 11월에 1.1%, 지난 12개월 동안 11.1% 상승했다. 중고차와 트럭은 11월에 2.5%, 지난 12개월 동안 31.4%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려가 줄어든 것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높은 인플레에 연준의 테이퍼링이 조기에 시작될 우려가 증가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14-15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높은 물가 상승률 성적표로 인해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1월 서명한 인프라법 시행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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